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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아름다운 공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사이다11
2013. 7. 24. 17:12
숲속의 아름다운 공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여름휴가를 맞아서 놀러온 친구와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즐기기 위하여 국립현대미술관을 방문했습니다.
아직 장마가 채 끝나지않은 흐린날이지만 다행스럽게
비는 오지 않아서 나들이가기에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열심히 찾아온 국립현대미술관 입구에서
좌절을 맛보았습니다 ㅠ.ㅠ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관일 이랍니다 ..
그렇다고 그냥 돌아갈수는 없어서 주차장에 파킹을 하고
미술관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멀리서 보았던것과는 달리 정말 웅장해 보입니다.
미술관 바로앞에는 넓은 연못이 있습니다.
한바탕 쏫아진 빗물 때문에 물은 탁하지만 예쁜 비단잉어들은
유유자적 헤엄치고 있네요..
날좋을때 연못 주변에 있는 벤취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을
보낸다면 정말 낭만적일것 같습니다...언제 그럴날이 올련지 ㅡㅡ;;
주변에는 세계의 유명 아티스트들이 많든 멋진 각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휴관일이라 미술관 내부에 입장을 못하는 것이 또한번
아쉽게 느껴지네요 ..
나무그늘이 있는 벤취에는 저처럼 날을 잘못잡은 분들인지...
많은 분들이 여가를 즐기고 있습니다.
갑자기 뒷통수에 따가운 시선이 느껴져서 뒤돌아보니
연못 한쪽 귀퉁이에서 한 여인이 나를 쳐다보고 있네요^^;;
숲속의 아름다운 공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