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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 속에서 거둔 예당저수지 붕어낚시 조과
추석을 몇일 앞두고 찿아온 예당저수지 입니다.
새벽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는 있었지만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출조를 강행했는데 생각보다 많은비가 내리네요 ㅠ.ㅠ
비가 내리고 멈추기를 반복하더니 언젠가 부터는 쉴틈없이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천둥번개가 마치 집어삼킬듯이 심하게 쳐대고 도저히 낚시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ㅡㅡ;;
텐트나 파라솔을 준비 했다면 아쉬운대로 할 수는 있겠지만
미처 준비하지 못한 상황이라 잠시 낚시를 접고 휴식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고 ㅋㅋ
일단 뱃속이 든든해야 힘이나겠죠..
난생처음으로 수상좌대 위에서 간단한 바베큐파티를 했습니다.
깊은밤이 지나가고 동은 트고 있는데 이놈에 비는 여전히 그칠줄을 모릅니다.
하지만 이대로 물러설 수가 없죠.
비가 살짝 줄어들때부터 비를 맞으며 본격적인 낚시를 시작 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비가 온것인지 처음 낚시를 시작할 때 보다 수심이 50cm는 깊어진듯 하네요.
이른아침시간부터 입질을 받기 시작하여 그나마 십여수의 조과를 올렸습니다^^*
연달아 입질을 받고 있는데 아쉽게도 철수 시간이 다가오네요..
아쉬운 마음에 낚시를 접고 다음을 기약 하기로 했습니다.
일행중 붕어를 가져간다는 분이 계시길래 비닐봉지에 담았습니다.
짧은시간 입질을 받았지만 이러고보니 제법되네요^^;;
잡은 녀석중 가장 큰놈으로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비록 떡붕어지만 악천후속에서 거둔 조황이라 나름 의미가 있네요..
날씨가 추워지기전에 빨리 짜릿한 손맛을보러 다시한번 출조계획을
세워야 겠습니다.
폭풍우 속에서 거둔 예당저수지 붕어낚시 조과